세계 민주주의의 날을 맞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을 기리는 의식과 민주주의비전 경기도 선포식 등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사업회가 게시한 희생자 추모제 홍보 팜플렛. /사진=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홈페이지 캡처

UN(유엔·국제연합)이 지정한 세계 민주주의의 날을 기념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사업회)가 민주화운동 희생자추모제를 개최한다.

지난 14일 사업회는 전태일 열사와 그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 문익환 목사 등 민주화 열사들이 묻힌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에서 15일 오후 2시에 추모제와 민주주의비전 경기도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업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행사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민주화운동 기념계승단체와 민주화 열사 유가족 등 약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한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구성된다. 1부에는 민주화운동 희생자 추모제로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기념하고 희생자를 기린다. 지선 사업회 이사장과 김 지사가 추모사를 맡으며 장남수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장이 민주열사 유가족 대표로 인사말을 전한다. 2부는 민주주의비전 경기도 선포식으로 진행된다. 추모제와 선포식 후에는 김 지사 등 참석자들이 전태일 열사 등의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지선 이사장은 "세계민주주의의 날을 맞아 민족·민주열사들이 잠들어 계신 마석모란공원에서 경기도민과 도지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를 모시고 민주주의가 꽃피는 경기도의 미래를 선언하는 자리를 갖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