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1~6월) 한국 자동차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전년대비 떨어졌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상반기 해외 주요 자동차 시장 판매 및 정책동향' 보고서를 전날 발표했다.
올 상반기 해외 주요시장 판매량은 전년대비 7.5% 감소한 2745만대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시장별로는 ▲중국(3.5%) ▲인도(15.9%) ▲아세안(23.0)을 제외한 ▲미국(-18.3%) ▲유럽(-13.7%) ▲브라질(-15.4%) ▲멕시코(-0.3%) ▲러시아(-57.4%) 등이 전년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
해외 8개 주요시장의 메이커 국적별 증감률은 중국계(+15.1%)를 제외한 미국계(-8.4%), 유럽계(-15.7%), 일본계(-11.8%), 한국계(-9.9%) 등 모두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한국계 판매량은 전년대비 9.9% 감소세를 보이면서 세계시장 점유율은 7.9%에서 7.7%로 감소했다. 다만 유럽 시장에서는 아이오닉5, EV6 등 전기차 신차 및 소형SUV 신차효과로 인한 판매 호조로 시장점유율이 7.6%에서 9.9%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