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3분기에도 영업이익 합계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유무선 통신 사업의 수익성 증가와 꾸준한 비용 관리, 신사업의 매출 확대 기여 등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의 3분기 영업이익 총합은 1조2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최근 1~2년 간 이어진 수익성 증가 원인이 올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통3 사는 5세대 이동통신(5G) 전환 가입에 따른 요금매출 상승, 가입자 유치 마케팅 비용 안정화 추세, 신규 사업의 안착에 따른 매출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이 꾸준히 늘고 있다.
기업별로 신사업이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다 구독 서비스인 'T우주'는 안정적으로 가입자를 모집하며 13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 월간활성이용자수(MAU) 20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KT 인공지능(AI) 사업은 AI콘택트센터(AICC) 등 대형 사업 위주로 수주를 달성하는 등 매출을 키우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BC카드와 KT에스테이트 등 자회사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 등 킬러콘텐츠를 중심으로 인터넷TV(IPTV) 시장 내에서 점유율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마케팅 비용은 효율화 기조 속에서 신규 단말 출시로 교체 수요가 늘어나 지난 분기에 비해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4와 플립4가 출시되면서 단말 지원금이 일부 늘었다.
5G 가입자는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 7월에는 통신 3사 5G 가입자가 2500만명을 넘어섰다. 통신업계는 올해 말 5G 가입자가 3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