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대표 지식재산권(IP)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흥행을 바탕으로 콘텐츠 확장을 노린다. 사진은 송재준 대표. /사진=컴투스

컴투스가 글로벌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의 성과에 힘입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컴투스가 대표 지식재산권(IP)으로 세계 무대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송재준 대표는 서머너즈 워 IP를 통한 신작 개발과 웹툰 등 콘텐츠 확장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는 2014년 4월 국내, 6월 글로벌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며 2017년 3월 한국 모바일게임 최초로 단일 게임 매출 1조원, 2019년 11월엔 매출 2조원을 찍었다. 이후 2년 10개월 만에 누적 매출 3조원(올해 9월 말 기준) 시대를 열었다.

글로벌 서비스 시작 한 달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2019년에는 1억 다운로드, 올해 6월 1억6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전 세계 50명 중 1명이 서머너즈 워를 즐긴 것이다.

이 같은 흥행의 비결은 전략적 업데이트와 이용자와의 긴밀한 소통이다. 수집과 전략 육성의 재미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 게이머들의 취향을 고려, 시스템을 연구·도입해 이계의 틈, 월드 아레나, 점령전, 미궁, 차원홀 등을 선보이는 중이다.


최근 새로운 유저를 위한 가이드 퀘스트를 개편하고 글로벌 IP와 두 차례 협업을 진행하는 등 게임을 쉽게 즐길 수 있는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이에 신규·복귀 유저들이 지난해 4월 유럽 역대 최고 동접자 수을 기록했고 올해 4월엔 역대 일 최대 매출도 갈아치웠다.

게임 인기에 힘입어 e스포츠 분야서도 약진하고 있다. 2017년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을 출범시켜 매년 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역대 동시접속 및 생중계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의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하기 위해 콘텐츠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웹툰·코믹스·애니메이션 등 여러 방면으로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을 넘어 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K-게임'으로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