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모바일 메신저 라인 홍보에 나섰다. 사진은 경기도 성남 네이버 본사. /사진=뉴스1

네이버가 자사 메신저인 '라인' 홍보에 나섰다. 카카오톡 서비스가 화재로 인해 먹통이 된 틈을 노리는 모습이다.

네이버는 15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첫 화면 검색창 하단에 "긴급한 연락이 필요할 때, 끊기지 않는 글로벌 메신저 라인"이라는 문구를 삽입했다. 이 문구를 클릭하면 라인 메신저 안내와 함께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페이지가 열린다.


라인 메신저는 국내에서는 카카오톡에 밀렸지만 일본에서는 국민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에서 약 2억명의 인구가 라인 메신저를 이용하는 중이다.
네이버가 자사 메신저 라인 홍보에 나섰다. /사진=네이버 모바일 앱 캡처

카카오톡을 포함해 카카오맵, 카카오버스, 카카오지하철, 카카오페이지, 다음카페, 다음뉴스 등 카카오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이날 오후 3시30분쯤부터 작동하지 않았다. 데이터 운영사인 SK C&C 전기시설에 화재가 발생한 영향이다.

카카오는 화재가 진압된 뒤 2시간 안에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아직 불길이 잡히지 않는 상황이다. 카카오는 트위터를 통해 서비스 복구를 위해 밤샘 작업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