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경기 광명에서 어머니와 아들 2명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의 피의자로 40대 남편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경기 광명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 25일 경기 광명 소하동 소재 자택에서 부인 B씨(40대)와 아들 C군(16)과 D군(9)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자신의 범행을 부인했으나 경찰의 추궁 끝에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생활고에 시달려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5일 저녁 7시50분쯤 외출한 뒤 집으로 다시 돌아와 20분이 지난 저녁 8시10분쯤 아내와 아들 2명을 살해했다. 그는 범행 후 외출해 흉기를 집 주변에 버리고 PC방에 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집에 돌아온 A씨는 밤 11시27분쯤 "외출 후 귀가해 보니 가족이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