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이상직 전 의원에 대한 구속 기한 연장을 허가했다. 이에 이 전 의원은 다음달 초 재판에 넘겨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14일 전북 전주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한 이 전 의원. /사진=뉴스1

이스타항공 부정 채용 혐의를 받는 이상직 전 의원의 구속 기한이 연장됐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주지방검찰청은 지난 21일 이 전 의원에 대한 구속 기한을 연장 신청했고 전주지법이 이를 허가했다. 검찰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 구속 기간은 10일이다. 다만 법원의 허가를 얻어 한 차례 최대 10일까지 구속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검찰은 지난 23일 만료 예정인 구속 기한을 연장함에 따라 다음달 초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주지법은 지난 14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 전 의원과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말부터 2019년 초까지 서류 전형과 면접 등 채용 절차에서 인사 청탁을 받고 점수가 미달하는 지원자 120여명이 선발되도록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합격 순위 밖 지원자를 합격시키거나 서류전형에 응시하지도 않은 미응시자를 서류전형 합격 처리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