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화이자 백신보다 심근염 위험이 최대 3배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10월26일 서울 관악구 한 병원 주사실에 모더나가 개발한 오미크론 BA.1 변이 기반 2가 백신이 준비돼 있다./사진=뉴스1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이 화이자 백신과 비교해 심근염 위험이 높다는 연구가 나왔다.

8일(현지시각) 해외 제약전문지 피어스파마에 따르면 미국심장학회지(JACC)는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와 비교해 모더나의 스파이크박스주의 기초접종(2차 접종) 완료 후 심근염 위험이 2~3배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대상은 2021년 1월1일부터 같은 해 9월9일까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2차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했다. 단 접종 전 1년 이내에 심근염 질환이 있는 경우 연구 대상에서 제외했다.

그 결과 2차 접종 후 21일 이내에 심근염 발생은 총 59건이었다. 화이자 21건, 모더나 31건이다. 연구팀은 백만 도즈당 비율을 측정한 결과 모더나 백신의 경우 백만 건당 35.6건, 화이자 백신은 백만 건당 12.6건으로 나타났다.

인포그래픽은 모더나 백신(mRNA-1273)과 화이자 백신(BNT162b2) 간 심근염 발생률 비교./사진=JACC

특히 심근염 사례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만 18~39세 미만 남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노년층에서는 심근염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


미국심장학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정 집단에게 특정 백신을 권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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