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73명에게 접근해 성 착취 등 성범죄를 저지른 육군 장교가 재판에 넘겨졌다.
9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강원 춘천지방검찰청은 지난 8일 육군 중위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채팅앱을 통해 청소년 73명에게 접근해 얻은 사진과 동영상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등에서 성 착취물 1000여개를 찾아냈다. 또 16세 미만의 피해자 2명에게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n번방'과 같은 조직적 범죄는 아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건은 지난 7월부터 개정·시행된 군사법원법에 따라 일반 경찰, 검찰이 수사와 기소를 했으며 재판도 군사법원이 아닌 민간법원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