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중 광주·전남지역 고용은 맑은 반면 제조업 생산과 소매판매, 건설착공 등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광주는 증가, 전남은 감소했다.
5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제공한 '최근 광주전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작년 11월중 광주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4% 감소했다. 자동차(14.9%)▲전자부품(6.0%)등은 늘었으나 전기장비(-35.1%)등이 줄면서 감소로 전환됐다.
전남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8.6% 감소했다. 화학제품(-20.4%)▲식료품(-16.8%) 등이 줄면서 전월(-11.4%)에 이어 감소세가 지속됐다.
같은 달 광주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9.7% 감소했다. 대형마트(10월 -10.9% → 11월 0.8%)는 증가로 전환됐으나, 백화점(-2.2% → -14.6%)은 감소폭이 확대됐다.
전남 대형소매점 판매는 7.2% 감소했으나, 전월(-14.6%)보다 감소폭은 둔화됐다.
건축착공면적은 광주는 주거·상업용 건물 등의 신규 착공이 부진하면서 전년동월대비 76.8% 감소했으나, 건축허가면적은 101.3% 증가했다. 전남 건축착공 및 허가면적은 전년대비 각각 49.9%, 27.9% 감소했다.
수출은 광주와 전남의 명암이 교차됐다.
광주 수출은 자동차(16.5%)▲전자전기(9.9%)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6.3% 증가한 반면 전남은 석유제품(37.4%)은 늘었으나 ▲화학공업제품(-38.7%)▲철강금속(-24.0%)등이 줄어 전년동월대비 7.9% 감소했다.
11월중 광주지역 취업자 수(76.4만명)는 전년동월대비 2.1만명 증가해 전월(1.1만명)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0.1만명)의 취업자는 감소했으나 ▲전기·운수·통신·금융업(1.0만명)▲도소매·숙박음식점업(0.5만명) 등에서 증가했다. 실업률은 2.1%로 전년동월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전남지역 취업자 수(103.4만명)는 전년동월대비 2.7만명 증가해 전월(0.9만명)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전기·운수·통신·금융업(-0.4만명) 등의 취업자가 감소한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9만명)▲도소매·숙박음식점업(1.2만명)등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0.9%로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