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에 540억원의 현금이 풀린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장군민 1인당 30만원의 '제3차 기장형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17만8천여명의 전체 기장군민이 대상이며 1인당 30만원씩 총 539억원이 투입된다. 만약 4인가족이면 12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결정에 대해 정종복 기장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와 금리 인상,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기장군민들에게 이 재난기본소득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우리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 군민 모두가 희망찬 한 해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기장군은 당초 1인당 20만원의 재난지원금 지급을 검토했으나 '서민경제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주민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는 기장군의회의 요청을 반영해 10만원을 증액한 30만원을 지급키로 최종 결정했다.
지급대상은 2023년 1월4일 기준일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기장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군민으로, 신청접수는 2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현장방문(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모두 가능하며 세대주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요일별 5부제를 적용하여 접수창구의 혼잡을 최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