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중 광주지역 아파트 입주여건은 전월보다 다소 개선됐지만, 부정적 인식은 여전했다. 광주광역시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규제 완화 기대감 등으로 새해 광주·전남지역 입주전망지수는 전월보다 개선됐지만, 광주는 서울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낮은 반면 전남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제공한 '2023년 1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에 따르면 광주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52.9로 전월 전망치(52.6)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광주 입주전망지수는 ▲울산(64.7) ▲대전(62.5) ▲세종(60.0) ▲부산(59.0) ▲대구(56.5) ▲인천(53.1)등 7개 특·광역시를 비롯해 전국에서 서울(52.5)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전남은 71.4로 전월 전망치(50.0)대비 21.4포인트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입주전망지수는 기준치인 100을 웃돌면 입주여건이 '긍정적'임을, 그 반대이면 '부정적'임을 의미한다.


지난해 12월 광주·전라권 입주율은 69.1%로 전월(61.6%)대비 7.5% 높아졌다.

같은 달 전국 미입주 원인으로 ▲기존 주택매각 지연 56.0%로 전월대비 4% 상승해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세입자 미확보 22.0% ▲잔금대출 미확보 20.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주산연은 "국토교통부 202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서 발표한 전매제한 기간 완화, 규제지역 해제, 청약 시 기존주택 처분 의무 폐지 등에 따라 주택거래가 용이해져 향후 입주율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