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제주를 강타하면서 제주국제공항의 일부 하늘길이 막혀 시민들의 발이 묶였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제주도 출발 항공기 8편과 도착 항공기 9편이 결항했다. 강한 바람과 가시거리 악화 등 악천후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이날 오전 9시35분쯤 울산공항발 하이에어 4H1333편이 시정 악화로 결항되는 등 제주행 항공기 8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운항 지연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40분쯤 김해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제주항공 7C852편이 오전 10시30분 출발로 지연되는 등 제주공항발 항공기 4편이 지연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 대부분 지역에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지역에 따라 편차는 있다. 남부 지역의 경우 최대 100㎜, 산지는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