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물가 상승세가 둔화에 오름세다./이미지투데이

미국 물가 상승세 둔화 영향으로 코스피가 오름세다.

13일 오전 10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46포인트(1.29%) 오른 2395.2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24포인트(0.52%) 오른 2377.34에 개장해 상승 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2억원, 192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3272억원 팔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6.96포인트(0.64%) 오른 3만4189.9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56포인트(0.34%) 상승한 3983.17로, 나스닥지수는 69.43포인트(0.64%) 뛴 1만1001.10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같은 달보다 6.5% 상승해 전월(7.1% 상승) 대비 상승세가 둔화하며 예상치에 부합하자 시장이 안도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등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향후 적절한 기준금리 인상 폭을 0.25%포인트로 제시한 것도 지수를 뒷받침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12월 CPI 상승률 하락, 원/달러 환율 급락 등 호재에 힘입어 국내 증시는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이겠으나, 미국 증시와 마찬가지로 선반영된 측면이 있는 재료라는 점을 고려하면 증시 상단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73포인트(0.38%) 상승한 713.6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42포인트(0.20%) 오른 712.24로 시작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홀로 584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9억원, 57억원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