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지지도에서 김기현 의원(왼쪽)이 나경원 전 의원을 오차범위 밖 격차로 따돌리고 1위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기현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을 15.0%포인트 앞서며 압도적인 지지율을 자랑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6~17일 국민의힘 지지층 1202명을 대상으로 '차기 당대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김 의원이 40.3%(520명)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나 전 의원 25.3% ▲안철수 의원 17.2% ▲유승민 전 의원 8.1% ▲윤상현 의원 3.1% ▲조경태 의원을 포함한 '기타 인물' 1.6% ▲'잘 모르겠다' 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 의원과 나 전 의원의 차이는 15.0%포인트로 오차범위(±4.3%포인트) 밖으로 벌어졌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긍정 평가한 적극 지지층에서는 김 전 의원이 54.8%로 단순지지도보다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나 전 의원은 23.8%로 나타나 김 의원과의 격차가 두 배 이상으로 커졌다.

'차기 당대표 당선 가능성' 역시 김 전 의원이 44.4%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나 전 의원 26.9% ▲안 의원 12.1% ▲유 전 의원 7.1% ▲윤 의원 2.9%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4.3%포인트, 응답률은 3.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