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3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227명 늘었다. 이는 전날 1만6624명보다 7397명 적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 미만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10일(8973명) 이후 106일 만으로 월요일(발표일) 기준으로는 15주 만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3000만명을 넘어섰는데 국민 5명 중 3명이 확진 이력을 갖게 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2020년 1월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100일(3년3일)만에 3000만명을 넘었다.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의 주민등록 인구는 5143만9038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첫 확진자 발생 후 지난해 3월22일 1000만명을 넘었다. 같은 해 8월2일 2000만명에 이어 겨울 유행을 거치며 5개월 반 만에 3000만명을 넘겼다.
설날 당일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9167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60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검역 단계에서 14명, 지역사회에서 46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32명, 외국인은 28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는 중국 29명으로 49.3%를 차지한다. 중국 외 아시아 22명, 미주 5명, 유럽 2명, 아프리카·호주 각 1명이다.
신규 입원환자 수는 75명이다. 전날(80명)보다 5명 감소했다. 주간 하루 평균 신규 입원환자 수는 114명이며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450명으로 전날(460명)보다 10명 줄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9.5%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6명으로 직전일(24명)보다 2명 늘었으며 누적 사망자 수는 3만3235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