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시세조작과 부당거래 의혹을 받는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을 수사 중인 검찰이 빗썸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채희만)는 이날 오전 원화마켓거래소에 상장된 코인의 시세조작 및 부당거래 정황을 포착해 빗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또 관련 코인 거래소도 같이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고머니2와 픽셀코인 등 이른바 김치코인의 상장과 거래과정에서 부정거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25일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와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빗썸 실소유주 강종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아직 기일이 잡히지 않았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빗썸의 주주인 비덴트·인바이오젠·버킷스튜디오 등 빗썸 관계사들을 압수수색하며 본격 수사에 나섰다. 비덴트는 빗썸코리아(빗썸홀딩스의 자회사) 지분 34.2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비덴트의 최대주주는 인바이오젠, 인바이오젠의 최대주주는 버킷스튜디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