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자 횡포를 허용하는 자유가 자유인가"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 대표는 지난 26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국민 속으로 경청 투어' 국민 보고회에서 "국민이 아닌 검사가 주인인 나라가 됐다"며 "우리 각자가 나라 주인으로 행동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리인과 고용된 일꾼들이 마치 지배자인 것으로 착각해 정치를 하랬더니 통치와 지배를 한다"며 "가장 큰 위기는 민주주의 위기"라고 발언했다.
이 대표는 이어 "의사 결정이 왜곡되고 자원 배분이 비효율적으로 되며 국가 권력이 사적 영역을 위해 남용되면 다 망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노력 덕에 민주주의가 발전한 모범적 나라가 됐는데 이게 깨지고 있다"며 "우리 각자가 이 나라 주인으로 행동해야 대접받을 수 있단 것을 알아야 하고 이젠 행동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위기 민생위기 경제위기 평화 안보 위기를 이겨내는 힘은 우리에게 있다"며 "우리로부터 다시 출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국민 스스로 행동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며 "우리 스스로 이웃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진지한 생각을 서로 나눠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당장 내일은 안돼도 20~30년 후에는 더 희망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며 "그런 세상을 함께 만들기위해 민주당이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