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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공격에 무인 로봇 전차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드미트리 로고진 전 러시아 연방우주국 국장의 말을 인용해 "로봇 전차 4대가 준비됐다"고 보도했다. 로봇 전차에는 7.62㎜ 기관총과 대전차 미사일 등이 장착됐다.
로고진 전 국장은 "(공격에 필요한) 이미지를 업로딩하고 전투에 필요한 알고리즘 작업 등을 하고 있다"며 "로봇 전차는 강력한 대전차 무기로 무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 전차는 곧 우크라이나에 배치될 (독일 주력 전차) 레오파르트2의 사냥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가 로봇 전차를 실전 배치할 수도 있다는 보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전차를 지원한 독일을 향해 '현대판 나치'라고 비판한 직후 나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전승 8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믿을 수 없는 일이지만 독일제 레오파르트 전차가 다시 러시아를 위협하고 있다"며 "현대판 나치즘이 우리에게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러시아의 대응은 전차에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며 "전차 이상의 것을 전장에 투입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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