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장(VS) 수주잔고가 연말 100조원에 근접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오면서 장 초반 강세다.
14일 오전 9시32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700원(3.45%) 오른 1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전날 LG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전장 사업 매출이 처음으로 전체 매출의 10.4%를 차지하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올해 회사의 VS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10조8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액 달성이 기대돼 올해 전장 매출액은 전체 매출액의 12.5%를 차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KB증권은 LG전자의 올해 말엔 전장 사업 수주잔고가 100조원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장 사업 수주잔고는 연평균 20조원씩 증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재 LG전자 주가는 올해 추정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84배, 주가수익비율(PER) 8.7배에 불과해 전장 사업 가치가 미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LG전자 단독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110% 급증할 것으로 추정돼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