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일본 영공에서도 미확인 비행물체가 포착됐다는 지적에 "국제법을 토대로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미국 해군 장병들이 중국 정찰 풍선 잔해를 수거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에 이어 일본 영공에서도 미확인 비행물체가 포착됐다.

14일 일본 방송매체 아사히TV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일본 영공에서도 미확인 비행물체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마쓰노 장관은 "비행물체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며 "국제법을 토대로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매체는 "미국 영공에서 포착된 중국의 정찰 풍선과 유사한 물체들이 지난 4년 동안 (일본) 가고시마현과 미야기현, 오키나와현 등에서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정체불명의 비행물체는 미국과 일본에서는 물론 중동에서도 발견됐다. 이날 미국 매체 폴리티코는 알렉스 그린키위치 미국 공군 중장의 말을 인용해 "지난해 중국 풍선이 중동에서 2차례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현재까지 4차례 비행물체가 포착됐다. 이에 미군은 지난 4일 중국 정찰 풍선을 격추했으며 지난 10일~12일 연속 미확인 비행물체를 격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