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남도당 중앙위원회(위원장 김우진)와 경남디딤돌포럼(대표 진정원)은 최근 튀르키예 지진 재난지역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일 규모 7.8의 강진과 2000여 차례의 여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지 일주일, 13일 기준 양국의 공식 사망자 집계는 3만 7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기적 같은 구조는 계속되고 있으나 생존자들마저 피부병이나 설사 등 2차 재난의 위기에 직면한 상태다.
이에 경남도당과 경남디딤돌포럼은 긴급구호물품보내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의 요청으로 성인 및 어린이 겨울의류를 비롯한 우비, 부츠, 모자, 속옷 등을 수집했다.
현재 수집된 물품 수량은 겨울옷 3500여벌(250박스, 5톤 차량)로 총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마련했다. 이는 당초 예상한 100박스를 초과했으며, 계속해 구호물품이 기탁되고 있어 1차에 이어 2차 구호물품보내기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당 관계자는 "기탁된 물품에 대해 선별작업을 완료하고 국제물류센터를 통해 현지에 곧바로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긴급구호물품보내기 추진위원회는 "이번 대지진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되고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전 세계인들이 함께 구호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만큼 추가 피해없이 빠르게 회복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경남디딤돌포럼 진정원 대표는 "2차 지원을 계획중에 있지만 시간적물리적 비용이 많이 가중되기 때문에 시도 및 행정기관에서 주축이 되어 대대적인 긴급구호 활동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물품은 15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인계돼 현지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