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인과 결혼 소식을 전한 배우 이승기가 '피크타임'으로 오랜만에 대중을 찾는다.
15일 오후 8시50분 첫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 '피크타임'(PEAK TIME)은 무대가 절실한 현역 아이돌부터 경단(경력단절)돌, 해체돌, 신인돌까지 뛰어난 실력과 매력을 가졌음에도 빛을 보지 못한 이들이 자신들의 실력을 증명하고 경쟁을 벌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싱어게인' 세계관을 이어 이번에는 '아이돌 계' 숨은 보석들을 발굴한다. 이를 위해 '무명의 반란' 신드롬을 일으킨 '싱어게인'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MC·심사위원단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싱어게인'에서 공감 가는 진행으로 호평 받았던 이승기가 MC로 다시 합류한다. '슈퍼주니어' 규현, '소녀시대' 티파니 영, 가수 박재범, '인피니트' 김성규, '위너' 송민호를 비롯해 퍼포먼스 디렉터 심재원, 프로듀서 라이언 전이 심사위원단으로 출격한다.
특히 이승기는 티저 영상을 통해 "아이돌이라는 세계가 화려하다는 생각을 막연히 했다"면서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활동이 중지된 친구들이 있다. 그게 절망적이거든요"라고 자신의 경험을 녹여낸 발언을 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의지가 있는데 운이 없거나 어떤 부분들이 잘 맞지 않아서 세상에서 꽃을 피우지 못한 아이돌들이 팀 대결을 한다는 점이 신선했다"며 "'피크타임'은 아이돌들에게 음악과 댄스 레슨, 편곡, 프로듀싱, 스타일링 등 전반의 모든 것을 지원해준다. 서바이벌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승기는 지난해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18년 동안 음원 정산을 단 한푼도 받지 못했다며 후크 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이사 및 재무담당 이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업무상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이승기는 미정산금 50억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선언한 뒤 현재까지 28억5000만원 이상을 기부했다.
마건영 PD는 "이승기는 '싱어게인' 두 시즌을 통해 이미 최고의 진행 능력을 보여줬다. 이번 역시 탁월한 공감력과 센스로 최선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게 참가팀을 잘 이끌고 있다"라고 절대적 신뢰를 보냈다. 그러면서 "누구에게나 '절정의 시간'이 있고, 찾아오는 타이밍도 다르다. 아직 '절정의 시간'을 맞이하지 못한 이들이 '피크타임'을 통해 그 순간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이런 보석이 왜 이제야 나타났지'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무대를 기대하셔도 좋다. 그리고 모든 참가팀들의 성장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싱어게인'을 훌륭하게 이끌며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데 힘을 보탠 이승기가 '피크타임'에서도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할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