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지역 정비사업 아파트 물량은 각각 7000가구, 전남은 202가구로 집계됐다.광주광역시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올해 광주지역 정비사업 아파트 물량은 각각 7000가구, 전남은 202가구로 집계됐다.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분양예정인 재개발 · 재건축 아파트는 전국 12만8553가구로 예상됐다. 이는 2023년 전체 분양계획 물량(임대 제외 총가구수) 27만390가구 중 47.5%로, 계획 물량이 모두 실적으로 이어질 경우 2000년 이후 최다 물량이 정비사업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지역별로 지난해 정비사업 물량이 전무했던 광주는 오는 3월 북구 운암동 운암3구역 3214가구(재건축)7000가구▲8월 동구 학동 현대노블시티 2314가구(재개발) 등 7000가구로 조사됐다.

광주 정비사업 아파트 물량은 전국에서 ▲서울(2만9480가구)▲부산(1만4489가구)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전남도 지난해 정비사업 물량이 '0'였지만, 올해 20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정비사업 아파트는 이미 인프라가 갖춰진 구도심에 들어서기 때문에 주거환경이 비교적 양호하고 지역 내 갈아타기 수요도 꾸준한 편이다. 올해 무주택 청약 요건,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실거주의무 폐지, 전매제한 기간 단축 등 규제 완화 방안이 시행될 예정이어서 주요 정비사업 아파트에 대한 청약 수요의 관심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간 청약 진입에 어려웠던 다주택자 등 투자수요가 일부 지역 혹은 단지에 유입될 수 있지만, 고금리로 대출이자 부담이 커진 만큼 분양가 수준이 청약 성적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