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PGA 투어 3승을 기록하며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욘 람. /사진= 로이터

올해만 PGA 투어에서 3승을 쓸어 담은 욘 람이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람은 지난 20일(한국시각)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 랭킹 포인트에서 9.5152점을 기록했다. 지난주 3위에서 두 계단이 상승한 1위를 차지했다. 람이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람은 같은 날 끝난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연속 우승한 람은 4주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PGA 투어 통산 10승 고지를 밟았다.

람은 지난해 10월 이후 DP월드투어 2개 대회 우승을 포함해 최근 9개 대회에서 5승을 챙기는 무서운 상승세를 바탕으로 세계 1위로 올라섰다.

지난주 로리 매킬로이를 밀어내고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스코티 셰플러는 한주 만에 2위로 내려앉았다. 셰플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매킬로이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4위는 패트릭 캔틀레이, 5위는 캐머런 스미스가 자리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한 호마는 12위에서 8위로 4계단이 올랐다.

7개월 만에 공식 복귀전을 45위로 마친 타이거 우즈는 세계 랭킹이 1294위에서 985위로 309계단이나 도약했다. 우즈가 72홀을 완주한 것은 지난해 4월 마스터스 이후 10개월 만이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주형이 1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임성재가 18위 이경훈은 38위 김시우가 42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