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추가 대러 제재안 합의에 실패했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EU 회원국 사이 이견이 발생했다"며 "10차 대러 제재안 합의는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EU 27개 회원국 중 폴란드가 제재안 합의에 반대했다"며 "폴란드는 제재안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폴란드는 러시아산 합성고무 수입 금지 조치가 보다 강화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10차 대러 제재 대상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데 사용하고 있는 드론과 미사일 등 무기에 사용할 수 있는 47개 부품의 수출 제한이 포함됐다. 이번 제재안에는 러시아에 드론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이란의 혁명수비대(IRGC)도 포함됐다.
EU 회원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 당일인 24일 다시 회의를 재개할 예정이다. 제재안 통과를 위해서는 27개 EU 회원국의 만장일치 동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