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참여한 욘 람이 첫날 7언더파 65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사진=로이터

올해 3차례 대회 우승을 차지한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욘 람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람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클럽&로지(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람은 카메론 영, 크리스 커크, 커트 기타야마 등 2위 그룹을 2타 차이로 따돌렸다.


람은 올해 3차례 우승을 차지해 11개월 만에 세계랭깅 1위를 되찾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첫 날부터 정교한 샷을 자랑해 랭킹 1위의 위엄을 과시했다. 람은 1번홀(파4)부터 3연속 버디에 성공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12번홀(파5)에서는 후반 첫 버디를 잡아냈고 16번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했다. 람은 17번홀(파3)과 18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람은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며 첫날 일정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이경훈과 임성재, 김시우 등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경훈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며 2언더파 70타로 토니 피나우와 맥스 호마 등과 함께 공동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와 김시우는 나란히 1언더파 71타로 공동 35위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