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에 나선다.
먼저 KPGA는 올해도 타임폴리오 위너스 매치플레이를 개최한다. 타임폴리오 위너스 매치플레이는 코리안투어 선수와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이하 초등연맹) 소속 남자 선수가 짝을 이뤄 함께 경기하는 대회로 2022년 첫선을 보였다.
유소년 선수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투어 선수들과 골프 꿈나무 간 최고의 멘토-멘티 프로그램이라는 평을 받았다.
올해는 오는 28일부터 이틀 동안 블랙스톤 제주에서 열린다. 대회 방식은 지난해와 같다. 코리안투어 선수 1인과 초등연맹 선수 1인이 2인 1조로 편성돼 스크램블 방식(각자 티샷을 한 뒤 더 좋은 지점에서 다음 샷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16개 조(32명)가 출전하며 18홀 팀 매치플레이 토너먼트(16강~결승전)를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 총상금은 1억5000만원 규모로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 허인회를 비롯해 서요섭·함정우·이준석·이형준·이태희·문경준·강경남 등이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 2021년 설립된 골프를 활용해 KPGA와 함께 한국프로골프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카운슬러형 그룹 THE CLUB HONORS K가 주최하는 'HONORS K 채리티 매치'도 계속될 전망이다.
THE CLUB HONORS K는 창립 이후 대한민국을 대표할 차세대 골프 선수 육성에 힘써왔다. 최경주 재단 내 소속된 골프 꿈나무와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동반 라운드를 하는 'HONORS K 채리티 매치'를 신설해 주니어 선수들의 경기 운영 능력 향상을 꾀했다. THE CLUB HONORS K는 대회에 출전한 유소년 선수들에게 장학금도 수여하고 있다.
스포츠 클럽(골프)을 통한 주니어 저변 확대 사업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단계별 성장에 맞는 주니어 골프 장비를 활용해 유소년 스포츠 클럽을 조직한 후 전국 단위의 주니어 대회를 열고 정기적으로는 클럽 간 리그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PGA 회원 대상으로 유소년 지도 능력 개발을 위한 지도자 연수 과정도 진행한다.
이밖에 골프 꿈나무들이 재능을 더 크게 키울 수 있도록 훈련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