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부당지원 및 횡령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는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에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6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계열사 부당지원 및 횡령 의혹과 관련해 조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회장은 회사 자금을 지인의 회사에 빌려주거나 개인 집수리와 외제차 구입 등에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배임)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조 회장의 자택, 한국타이어 본사, 계열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조 회장의 횡령·배임액이 2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조 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타이어 계열사인 한국프리시전웍스의 타이어몰드를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주는 식으로 부당 지원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