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석면 노출로부터 군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23년 '슬레이트 처리·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7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예산 22억 원을 투입해 주택 400동, 비주택 39동, 지붕개량 100동 총 539동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주택 최대 700만 원, 비주택 최대 540만 원, 지붕개량 최대 300만 원으로 지원 한도액을 넘으면 본인이 부담해야 하고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구 등 우선지원 가구의 경우 주택 슬레이트 철거는 전액, 지붕개량은 1000만 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개량을 희망하는 수요가 증가해 일반 가구에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으로, 건축물 소재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동태 예천군 환경관리과장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처리 및 개량으로 군민 건강 증진을 비롯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