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당대회 결선투표 가능성에 대해 "절반"이라고 예측했다. 사진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는 정 위원장. /사진=뉴스1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8 전당대회 결선투표 가능성을 절반으로 예측했다.

정 위원장은 8일 오전 TV조선 '뉴스 퍼레이드'에 출연해 (당대표 결선투표 가능성은) 절반 정도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저도 궁금해서 기자·당직자분들에게 (결선투표 가능성을) 물어봤는데 높은 투표율이 1위 후보에게 유리할지 추격자에게 유리할지 해석이 분분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당대회가 역대급 투표율을 기록한 것과 관련해서는 "당원들이 단결·화합·결속해 윤석열 정부를 튼실하게 뒷받침하고 내년 총선에서 꼭 승리를 이뤄달라는 간절한 염원이 반영됐다"고 해석했다. 이번에 도입한 당원투표 100% 전대룰에 대해서는 "당원의, 당원을 위한, 당원에 의한 정당으로 운영하는 새로운 정당민주주의 이정표를 쓰고 있다"고 평했다.

정 위원장은 "새 지도부가 구성되면 새로운 각오로 내년 총선을 준비하는 것"이라며 "후보들이 당의 단합과 결속을 위해 협의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전당대회에서 모바일·ARS(자동응답) 사전투표에 대한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국민의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진행된 국민의힘 전당대회 투표율은 역대 최고치인 55.10%(83만7236명중 46만1313명 투표)로 집계됐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자만 참여하는 결선투표가 시행되는데 결선투표가 진행될 경우 오는 10~11일 이틀 동안 모바일·ARS 투표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