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량 제품은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1인 가구와 급부상한 소식(小食) 트렌드에 부합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기존 제품보다 용량을 줄이거나 늘린 제품을 속속 출시하며 알뜰족들을 유혹하고 있다.

롯데네슬레코리아는 미니 사이즈에 레트로 감성을 입혀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테이스터스 초이스 오리지날 50g'을 출시했다. 테이스터스 초이스 오리지날 50g은 기존 제품 대비 용량을 절반 가량 줄여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해 완벽하게 조화된 커피 본연의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으며, 커피 농가 및 지역과 상생하며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게 재배된 '책임재배(Responsibly sourced) 원두를 사용했다.

패키지 디자인은 과거 테이스터스 초이스 병을 그대로 재현해 4060세대에게는 그때 그 시절 향수를 MZ 세대에게는 소장욕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병 커피 제품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50g 미니 사이즈로 소장 및 보관이 용이하다.

한 번에 350㎖ 캔맥주를 마시기 부담스러웠다면 240㎖ 맥주를 추천한다. 하이트진로음료가 출시한 '하이트제로 0.00'은 알코올, 칼로리, 당류가 없는 소용량 무알코올 맥주 맛 음료다.


흔히 시중에 판매되는 알코올 1% 미만대의 비알콜 맥주와 달리 알코올이 전혀 함유되지 않았으며, 그럼에도 라거 본연의 청량감은 그대로 살려낸 제품이다. 240㎖ 소용량 사이즈로 캠핑, 등상, 나들이 등 야외활동 시 활용도가 높다.

대용량 사이즈를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용량을 확대한 제품도 인기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대표 블랙푸드인 검은콩을 활용한 대용량 가공유 '검은콩 블랙라벨 900㎖'를 출시했다. 국내산 원유와 칠곡분말, 검은콩 농축액 등을 혼합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최근 대용량 트렌드와 할머니 취향을 애호하는 할매니얼 추세가 맞물리면서 용량을 늘린 전통 식음료가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