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런치플레이션으로 편의점 도시락이 주목받는 가운데 세븐일레븐이 가격 뿐만 아니라 용기까지 착한 도시락을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환경에 관심이 많고 가치소비에 익숙한 MZ세대들 편도족이 늘어남에 따라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료로 한 열분해유 플라스틱(C-rPP)을 도시락 용기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세븐일레븐이 도입하는 착한 도시락 용기는 화학적 방식으로 재활용된 열분해유 플라스틱 원료인 'C-rPP(Chemical Recycled PP)'를 일반 PP와 블렌딩하여 사용한 것으로, 식품 용기에 사용하는 것은 편의점 업계 뿐 아니라 식품 업계에서도 최초 사례다.


열분해유 플라스틱 도입은 세븐일레븐과 롯데제과,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케미칼 등 롯데그룹 계열사와 파트너사 간 오랜 ESG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했다.

세븐일레븐은 우선 기존 베스트 상품과 신규 출시 예정 도시락 2종에 열분해유 플라스틱 원료를 적용한 용기를 먼저 도입하고 순차적으로 연내 도시락 전종에 해당 용기를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도시락 전종에 대해 열분해유 플라스틱 원료를 도입할 경우 연간 22톤 가량의 신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세븐일레븐측은 내다 보고 있다.

이번에 새로이 개발된 용기가 적용되는 도시락 2종은 모두 '가성비 갑(甲)' 도시락으로 이달 14일에 새로 출시하는 '가득담은 5찬 도시락'과 기존 베스트 상품인 '한끼연구소 밥먹자얘들아' 도시락이다.


'가득담은 5찬도시락'은 4,500원의 가격에 집밥 느낌의 메인요리인 제육볶음과 데리야끼를 입힌 맥적구이를 가득 담고 부반찬과 40여년 전통의 대천김 등으로 알차게 구성하여 품질과 가성비를 고루 갖춘 도시락이다.

가격부터 구성, 맛까지 다잡은 도시락으로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의 걱정은 덜어주고 든든함을 채워줄 착한 도시락이다. 세븐일레븐은 '가득담은 5찬도시락' 출시 기념으로 내달30% 카드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세븐일레븐은2021년부터 보다 '도시락의 본질'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도시락 통합 브랜드 '한끼연구소'를 론칭해 운영하고 있다. 한끼연구소는 도시락 카테고리의 통일된 운영 방향과 정체성, 그리고 고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가치와 메시지를 종합적으로 함축하고 있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ESG 경영에 앞장서기 위해 편의점업계와 식품업계를 통틀어 최초로 도시락에 열분해유 플라스틱을 사용한 착한 용기를 개발했다"며 "연내 도시락 전종에 해당 용기를 확대해 편의점 내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