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에코프로 주가가 장 초반 하락세다. 검찰과 금융당국이 '에코프로'의 전현직 임직원들이 주식을 불공정거래했다는 의혹을 추가로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나서자 주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41분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보다 7000원(1.75%) 내린 39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과 금융위원회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지난 16∼17일 이틀에 걸쳐 충북 청주에 위치한 에코프로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에코프로 주가는 지난 1월 2일 11만원이었지만 지난 16일 기준 47만2500원을 기록, 올해 들어만 329% 가량 급등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는 임직원들의 이상 주식거래 징후를 발견했고, 이에 금융위 특사경이 수사에 착수했다.

특사경은 이들이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불공정 거래를 한 뒤 시세차익을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특사경은 '패스트트랙'(신속 수사전환) 절차를 활용해 검찰과 공조 수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