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오는 24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비공개 소환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2021년 10월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안 필름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배우 유아인. /사진=뉴스1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오는 24일 경찰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오는 24일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소환해 조사한다. 경찰은 유아인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리고 현재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진행중이다.


앞서 경찰은 유아인의 프로포폴 처방이 비정상적으로 많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미국에서 입국한 유아인의 모발과 소변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마약류 4종이 검출됐다는 결과지를 넘겨받았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유아인 주거지를 비롯해 그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서울 강남·용산구 일대 병·의원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병원 관계자와 유아인 매니저·지인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경찰은 소환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