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도내 일선 중학교의 스포츠강사 부족에 따른 체육교육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 자격 기준을 크게 낮춘다.
전남교육청은 27일 스포츠강사 자격기준을 '최종학력이 전문대학 졸업자 또는 고등학교 졸업자인 경우, 관련 분야 자격증을 보유하거나 실무경험이 있는 자'로 완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현재 스포츠강사 자격기준을 '중등학교 체육 과목 정교사(2급이상) 자격증' 또는 '체육과목 실기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자로 제한하고 있다.
또 1, 2차 채용공고에도 스포츠강사 모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 한해 체육 관련 4년제 대학교 재학생(3학년)과 졸업생에게 채용 응시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의 스포츠강사 자격기준 완화는 학교 현장에서 해당 자격증을 소지한 강사가 크게 부족,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이 꾸준히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박재현 전남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스포츠강사 채용 자격기준 완화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스포츠클럽 담당 교사 및 스포츠강사 역량강화 연수, 학교스포츠클럽 현장 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학교체육 문화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