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가 일본을 비판했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는 이날 "일본은 미국의 이익을 위해 가미카제가 되고 싶은 모양"이라고 발언했다. 가미카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폭탄을 실은 전투기를 몰고 적진을 향해 돌진한 일본 특공대의 명칭이다.
파트루셰프 서기는 이어 "일본군은 미국제 순항미사일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구입할 계획"이라며 "일본 자위대는 공격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군대가 됐다"고 지적했다. 일본 매체 요미우리는 이에 대해 "긴밀한 일본과 미국의 관계에 대한 러시아의 경계심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일본 정부는 토마호크를 탑재할 수 있도록 해상자위대가 보유한 이지스함 8척을 2027년까지 모두 개조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일본군은 적군의 미사일 발사 거점을 타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을 보유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