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복수의 팀들이 바이아웃을 통해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로마노 유튜브 채널 캡처

유튜브 구독자 약 156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럽 이적 전문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복수의 팀들이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각) 로마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김민재에게 한시적인 바이아웃(이적 가능 최소금액)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나폴리는 김민재의 잔류를 위해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지에서는 맨유가 한시적으로 발동되는 바이아웃을 통해 김민재를 데려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로마노는 "나폴리의 수비수 김민재는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며 "김민재를 데려가기 위해 맨유 등 여러 구단이 5000만유로(약 702억4450만원)로 알려진 바이아웃을 지불하고 오는 7월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나폴리가 재계약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로마노는 "나폴리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바이아웃이 실행되기 전에 김민재와 재계약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구단은 어떻게든 김민재를 잔류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이적설에 휘둘리지 않고 남은 경기에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김민재는 지난 24일 한국과 콜롬비아전 이후 "이적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팀에 집중하고 싶은데 신경 안 쓸 수가 없다"고 불편한 감정을 밝혔다. 이어 "현재에 집중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민재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리그 3위에 머물렀던 나폴리는 올시즌 23승 2무 2패 승점 71점으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라치오와 승점이 무려 19점 차이다. 33년 만에 리그 우승에 점점 다가서고 있다. 또 구단 역사상 최초로 UCL 8강에도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