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하벡 독일 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이 지난 2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전격 방문했다. 사진은 하벡 부총리. /사진=로이터

로베르트 하벡 독일 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이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하벡 부총리는 이날 기차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도착했다. 하벡 부총리는 이날 키이우 기차역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가 재건에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하벡 부총리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은 지난해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이다. 이번 방문에는 독일 산업연맹(BDI)의 지그프리드 루스부름 회장이 함께했다. 이날 미국 매체 RFA는 "하벡 부총리는 우크라 정부 인사들과 (우크라이나) 재건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세계은행(WB)은 우크라이나 재건에 최소 4110억달러(약 540조4650억원)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국내총생산(GDP)의 약 2.6배에 달하는 규모이며, 세계은행이 지난해 6월 추산한 재건 비용인 3490억달러(약 459조2800억원)보다 약 81조원 늘어난 규모다.

이날 독일 매체 DW는 "독일은 전쟁 초기 우크라이나 지원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며 "하지만 독일은 최근 전차 레오파르트2 18대를 지원하는 등 우크라이나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