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금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까지 오르는 가운데 엘컴텍의 주가가 강세다.
10일 오전 9시37분 현재 엘컴텍은 전 거래일 대비 134원(6.71%) 오른 21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일 기준 KRX 금시장에서 1kg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21% 오른 8만 6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엔 8만 6700원까지 올라 2014년 KRX 금시장이 거래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가격은 올해 초 7만 5000∼7만7000원 사이에서 거래되다가 3월부터 치솟아 8만원 중반대로 올라섰다.
금 가격과 더불어 실물 금 판매액도 3개월 새 배 이상 폭등했다.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팔려나간 골드바는 약 24억9760만원에 달한다. 1주일 만에 지난달 판매액(39억5594만원)의 63%가 팔린 셈이다.
이들 4개 은행의 골드바 판매액은 지난 1월 19억8220만원에서 2월 32억9871만원, 3월 39억5594만원까지 늘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빠른 경기회복이 쉽지 않은 만큼 금 가격의 추가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
엘컴텍은 몽골 현지에서 금이 매장된 광구 탐사권을 보유하고 있어 금 관련 주로 분류된다. 금값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면서 엘컴텍의 주가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