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북한의 군사위성 발사에 즉각 반응하기로 했다. /사진=로이터

일본이 지난 22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자위대에 파괴조치 준비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일본 현지 공영방송인 NHK와 산케이신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하마다 방위상이 이날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준비명령'이란 자위대가 미사일방어 요격태세에 들어가기 전 단계에서 필요한 작업을 진행하기 위한 조치다.


자위대는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엇(PAC-3), 해상 배치형 요격 미사일(SM-3) 탑재 이지스함 전개를 위한 작업에 나선다. 항공자위대의 오키나와현 내 PAC-3 부대 배치, 해상자위대는 고성능 레이더를 갖추고 요격 미사일을 탑재한 이지스함을 전개하는 것, 육상자위대는 오키나와현 내 낙하물 등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피해 최소화 위한 활동 등을 명령한 것.

앞서 지난 1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국가우주개발국을 시찰하며 군사정찰위성 발사할 뜻을 드러냈다.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은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그 기술을 이용한 모든 비행체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