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제조업 체감경기가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이하 한은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제조업 업황 BSI가 전월 대비 6p 상승한 70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70) 이후 5개월 만에 70선을 회복했지만 기준치(100)에는 못미쳤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이하면 반대로 여겨지고 있다.
업황 부문별로 보면 매출과 가동률이 14p 상승해 가장 많이 개선됐으며 신규 수주(12p)와 자금사정(10p)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경영애로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23.1%로 많고 '내수 부진(20.9%)', '원자재 상승(17%)'이 뒤를 이었으며, 비제조업 업황BSI는 전월 대비 8p 하락한 60을 기록했다.
한은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지난달에 비해 내수 부진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