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해 디지털금융 취약계층인 고령층 금융교육을 중점 추진한다.
9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올해 ESG 경영은 고령층 금융교육 강화에 방점이 찍힌다. 그동안 느린학습자(장애인), 청소년 등에게 금융교육을 진행한데 이어 지난해부터 시작한 고연령층 중심의 금융교육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올해 1월 취임한 문동권 사장의 '3X' 경영 키워드와 맞닿아 있다. 문 사장은 ▲고객중심 디지털 ▲지속가능 경영 ▲미래 신한문화를 바탕으로 카드업을 넘어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주는 '온리원 생활·금융 플랫폼 기업'을 핵심 경영 방향으로 지목한 바 있다.
청사진도 세웠다. 신한카드는 금융상품 및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연령층을 위해 맞춤형 커리큘럼을 개발해 연내 5000여명에 달하는 고령층에게 맞춤형 디지털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서울50플러스센터 5개 지역(노원·성동·동작·영등포·서대문) 및 사단법인 피치마켓과 '디지털금융 취약계층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디지털 금융 강사 양성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중장년층의 사회적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중장년층 디지털 금융 강사를 1000여명까지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현재 사회 참여와 교육에 관심이 있는 예비 강사들이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아름인 금융프렌드 디지털금융 강사' 자격을 얻어 소속 자치구의 복지관과 노인대학, 경로당 등에서 수준별 디지털 금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소외되기 쉬운 디지털 금융 약자인 고령층을 위한 눈높이에 맞는 맞춤 금융 교육을 ESG 핵심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선한 영향력 1위' 기치 아래 상생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