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중랑구을)이 김남국 의원(민주당·경기 안산시단원구을)의 태도에 대해 아쉬움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당시 박홍근 원내대표. /사진=뉴스1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중랑구을)이 김남국 의원의 이른바 '60억원 코인 투자'와 관련해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사과할 건 사과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본인은 억울해하지만 국민들은 이럴 때 사건의 본질이나 구체적인 내용보다는 태도를 많이 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선출직 공직자인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도 투자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건 아니다"라면서도 "의정 활동에 집중하지 못하고 코인 투자를 했다는 것에 국민들의 질타가 있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김남국 의원(민주당·경기 안산시단원구을)이 겸손하게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사과할 건 사과하면서도 사실 관계에 대해서는 명명백백하게 밝혀나가는 과정을 밟아 나갔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태도·자세와 관련해 국민들이 불편한 마음을 갖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대상 코인 보유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그것 또한 결국은 자산 아니냐"며 "국민들에게 선출직 공직자로서 자기가 갖고 있는 자산에 대해 있는 그대로 다 밝히는 것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