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내년 미국 대선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고 미국 매체 워싱턴포스트(WP)가 지난 8일(현지시각) 분석했다. 사진은 바이든 대통령(왼쪽)과 해리스 부통령. /사진=로이터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재선의 핵심 변수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워싱턴포스트(WP)는 사설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 재선을 좌우할 핵심 변수는 해리스 부통령"이라며 "유권자들이 해리스 부통령을 차기 대통령, 즉 잠재적 대통령으로 수용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전했다.


매체는 "지난 2020년 러닝메이트로 해리스 부통령은 완벽한 후보였다"며 "그는 미국 최초의 여성 흑인 부통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지난 2년 동안 해리스 부통령의 존재감은 미미했다"며 "최근 해리스 부통령의 측근들이 그의 업적 치켜세우기에 나섰음에도 (그의 업적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행보에도 현재 빨간불이 들어온 상태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공개된 미국 매체 워싱턴포스트(WP)와 ABC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 수행 지지율은 36%까지 떨어졌다. 36%는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 중 역대 최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