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이 9일 제임스 매콘빌 미국 육군참모총장과 한미 양국 공조 및 상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김 합참의장(왼쪽)이 이날 매콘빌 육군참모총장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이 제임스 매콘빌 미국 육군참모총장과 한·미 상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9일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합참 청사에서 방한 중인 매콘빌 총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강화된 확장억제 공약을 담은 워싱턴 선언 내용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굳건한 한·미 동맹과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지속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워싱턴 선언은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발표한 선언이다. 워싱턴 선언에는 한·미 핵협의그룹(NCG) 창설과 미국 해군 핵추진 탄도미사일 잠수함(SSBN)의 우리나라 기항 등 확장억제 강화 방안이 담겼다.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군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도 이날 김 의장의 매컨빌 총장 접견에 함께했다. 그는 "연합사와 주한미군사는 한국 합참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