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일각에서 제기되는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정치 입문은 생각해 본 적도 없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11일 조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내년 총선에 출마할 수 있다는 언론보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보았다"며 "저는 정치입문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기사가 반복해서 나는 것에 대해 피로감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조씨는 "저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응급의학과 의사로 살고 싶은 꿈을 버리지 않았다"며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판이 끝나기 전에는 제 나름의 새로운 시도들을 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삶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최근 정치권에서는 조 전 장관 또는 조씨가 22대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신평 변호사는 "정부 고위직으로부터 '조 전 장관이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고 들었다"며 "'서울 관악 갑'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발언했다. 11일 박지원 전 국정원장도 "조국 부녀 중 한 명은 틀림없이 출마할 것"이라며 조국 부녀 출마설에 힘을 실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