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사진=임한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25일 열리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만장일치로 3.50%인 기준금리를 3회 연속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윤지호 BNP파리바은행 이코노미스트는 17일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분석했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행의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4~1.5%로 기존보다 0.1~0.2%포인트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망치를 3.5%로 변경하지 않고 유지하면서도 올해 근원 CPI(식품 및 에너지 제외) 전망치를 3.1~3.2%로 0.1~0.2%포인트 상향할 것으로 예상했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가까운 시일 내 금리인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할 가능성이 높다"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시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BNP파리바는 한은이 올해 말까지 3.50%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내년 1분기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윤 이코노미스트는 "올 4분기에 완화사이클이 시작될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한은이 이르면 다음 수정경제전망 지수를 발표하는 8월 금통위에서 어조)를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