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패트리어트 방공 시스템을 파괴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측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사진은 미군 패트리어트 미사일. /사진=로이터

우크라이나 패트리어트 방공 시스템이 러시아군에 의해 파괴됐다는 주장은 거짓이라고 우크라이나 측이 밝혔다.

17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유리 이나트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은 이날 "패트리어트 방공 시스템의 운명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패트리어트 방공 시스템을 파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전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공습하는 과정에서 패트리어트 방공 시스템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정밀 타격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패트리어트 방공 시스템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초음속 미사일 Kh-47M2 6발과 칼리브르 순항 미사일 9발, 이스칸데르 미사일 3발 등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패트리어트 미사일은 미국이 보유한 최첨단 방공 무기로 적의 항공기와 탄도미사일을 탐지·격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