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제주 공공기관의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은 81.4%로 전국 평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사/사진=머니S DB.

광주·전남·제주 공공기관의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은 81.4%로 전국 평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2년 광주·전남·제주지역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은 약 18조3000억원이다고 23일 밝혔다.


공공기관의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은 81.4%로, 전국평균 75.7%보다 5.7%포인트 높은 수치를 기록함으로써 공공구매가 지역 중소기업 판로의 버팀목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늘리기 위해 공공구매목표비율을 정해 시행하고 있다.

중소기업제품은 총 구매액(물품, 용역, 공사)의 50% 이상▲기술개발제품은 중소기업 물품구매액의 15% 이상▲여성기업제품은 물품 및 용역 각 구매총액의 5% 이상·공사는 공사구매총액의 3% 이상▲장애인기업제품은 총 구매액의 1% 이상▲창업기업제품은 총 구매액의 8% 이상을 법정의무 구매비율로 돼 있다.


이로 인해 지난해 ▲기술개발제품 구매액은 9061억원으로 전년(8407억원)대비 7.8% 증가했고▲여성기업제품은 2조1172억원으로 전년(1조9862억원)6.6% 증가했다. 장애인기업제품은 4881억원으로 전년(4430억원)10.2% 증가했고▲창업기업제품은 7975억원으로 전년(4910억원)대비 무려 62.4% 급증했다.

특히 광주광역시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한전KPS는 중소기업제품 구매액과 구매비율이 높아 공공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남개발공사는 5개 법정구매비율을 모두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직도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창업기업 등 사회적약자기업 제품에 대한 법정구매비율 미달기관이 많은 만큼 공공기관별로 찾아가는 설명회, 방문교육 및 지도 등을 통해 지역 사회적약자기업 구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종래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은 "코로나19와 환율, 금리, 물가 등 3고로 어려운 시기에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확대해서 지역경제를 같이 이끌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